요새 집사람과 동네 이곳저곳 나들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골동네라 1시간코스로 논길, 밭길, 산책로 등등 돌아다닙니다.
이럴땐 촌동네 사는게 좋습니다..ㅎㅎ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니 입고돌아다닐 옷이 필요하더군요....
보통 옷을 한벌사면 10년 이상 입는 스타일인데.....
공교롭게도 올해는 가볍게 입을 옷이 없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고민한끝에 야상을 사기로 했습니다. 막입기도 좋고 튼튼하고..ㅎㅎ
스위스군 야상입니다.
다른 나라 군복같지 않게 붉은색이 울긋불긋..... 얼핏보면 군복같지 않습니다.
주머니도 엄청 많습니다. 10개정도 되던가....
주머니에 이거저거 잡다한거 많이 넣어다니는 저한텐 딱입니다.
앞으로 10년 이상 입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상 살때 같이 산 쉬마그 스카프입니다.
그 뭐냐.......
주로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머리에 둘둘 말고 나오는것....
120cm X 120cm 정도 되는크기에 100% 면이라 여러모로 쓸데가 많습니다.
둘째애 여름 담요, 황사많고 바람 심한날 마스크 대용, 추운날 목도리 대용, 밀리터리 모형류 사진찍을때 바닥판 등등.....
여러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샀습니다.